데일리필의원 비뇨의학과

소아비뇨클리닉
고환염전

잠복고환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은 상태를 잠복고환증이라고 하며 소아비뇨기에서 흔한 질환입니다.
정상 신생아의 약 2%에서 발견되며 미숙아나 조산아의 경우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생후 6개월까지 자연 하강하는 경우가 있고, 생후 6개월에서 1세에는 약 1%의 유병율을 보입니다.
1년 정도 경과를 관찰 하는 경우도 있고, 이후 지속 시 수술적인 교정을 시행합니다.

음낭수종 / 서혜부탈장

음낭수종 및 서혜부 탈장은 소아비뇨기과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태어나기 전 고환이 음낭으로 하강하면서 같이 끌고 내려온 복막의 일부인 초막이 퇴화되어
없어지지 않고 남아 복강과 음낭이 연결된 상태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 탈장낭으로 복수가 내려오면 음낭수종, 장막이나 장 등의 복강 내 내용물이 내려오면
서혜부탈장이라고 부릅니다. 수술의 시기는 다소 이견이 있지만 자연소실이 주로 일어나는
1세까지는 경과관찰하고 그 이후에 탈장의 예방, 짝불알과 같은 모양의 성형적 목적,
고환기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됩니다.

고환염전

고환의 염전은 정삭(Spermatic Cord)이 비틀리면서 고환이 회전되는 것으로 고환과 음낭구조물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응급상황입니다.

갑작스런 음낭의 부종과 심한 통증, 오한, 구토 등을 호소하고 대부분 12세에서 18세 사이에
발생하며, 신생아 시기에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응급을 다투는 질환으로
음낭도플러검사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되며 비뇨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도수정복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나, 완치를 위해 대부분은 양쪽 고환고정술을 동시에 시행합니다. 고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없다면 고환적출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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